'0보다 작은 수'에 대한 개념이 생긴 것은 방정식이 성립되면서, '작은 수에서 큰 수를 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고부터 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5 + □ = 8 이 되는 □의 수는 8 - 5로 계산하여 3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5 + □ = 2 가 되는 □의 수를 정하기 위해서는 2 - 5의 계산을 할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사실에서,'0보다 작은 수'인 음수의 존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알려져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져 사용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 고대 그리스의 디오판토스(3세기경)는 방정식의 답이 음수가 될 경우에는 답이 없는 것으로 취급하였다. 또, 최초로 음수를 발견했다고 하는 인도에서는 양수는 재산, 음수는 부채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음수의 곱셈이나 나눗셈은 수학자들 사이에서조차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 아무튼, 그 당시의 사회에서는 아직 음수는 그 필요성이 없었고, 더우기 일반인들에게는 전혀 거리가 먼 수였다. 그런데 음수가 받아들여져 사용된 것은 이탈리아의 수학자 카르다노(1501∼1576)의 공적에 힘입은 바 크다. 그의 유명한 저서인'아르스마그나'에 방정식의 일반적인 성질을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음수의 개념을 확립하고 양수와의 여러 가지 법칙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음수의 중요성이 결정적으로 부과된 것은 근래 350여 년 사이로, 특히 데카르트(1596∼1650)가 좌표를 고안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이다 출저 네이버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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