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차노(1781.10.5~1848.12.18)체코의 철학자. 프라하 출생. 그곳에서 신학·철학·수학을 공부한 다음 1805년 성직자가 되었다. 동시에 프라하대학의 철학적 종교론 교수가 되었으나, 이단을 선전하였다는 혐의로 19년 면직당했으며, 출판금지 처분도 받았다. 독일 관념론에 반대하여 객관주의적이며 비역사적인 논리학의 구상을 전개하여, 뒤에 E.후설의 현상학(現象學)에 영향을 끼쳤다. 주저로는 《아타나지아:Athanasia》(1827) 《지식학:Wissenschaftslehre》(4권, 47) 《무한의 역설:Paradoxien des Unendlichen》(5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