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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수학자·물리학자. 선천적으로 수학에 재능을 보였는데, 13세 때 파리 아카데미에 수학 논문을 제출하였다. 18세 때 《공간곡선(空間曲線)의 곡률(曲率)에 관한 연구:Recherches sur les courbes ?double courbure》를 써서 해석적 곡선론의 선구를 이루었고, 이에 의하여 그 해 학사원(學士院) 회원이 되었다(1731). 1736년 프랑스 정부는 지구가 구형(球形)에서 어느 정도 어긋나 있는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랍란드에 원정대를 파견하였는데, 클레로는 이때 모페르튀와 동행하였다. 그 결과 측정값의 해석을 계기로 지구의 유체역학적 고찰(流體力學的考察)을 하고, 《지구형상론(地球形狀論):Theorie de la figure de la terre》(43)을 저술하였다. 이것은 지구의 형상에 대한 중요한 연구로서, 유체의 평형과 회전타원체의 인력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다루었으며, ‘클레로의 정리’도 여기에 들어 있다. 52년 《달의 이론:Theorie de la lune》을 발표하여 페테르스부르크 학사원상(學士院賞)을 받았는데, 이것은 달의 운동에 대한 해석학의 최초의 적용이며, 삼체문제(三體問題)도 구명되어 있다. 이와 같이 그의 연구는 주로 천체역학·측지학에 관한 것이었지만, 한편 수학 자체에 대한 공헌도 커서, 선적분(線積分)·미분방정식의 연구(클레로의 방정식)와 퍼텐셜론(論)에의 선구적 업적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대수학·기하학의 교과서도 저술하여 프랑스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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